겨울 제철음식 과메기 특징, 효능, 보관 법, 맛있게 먹는 법

안녕하세요. 오늘은 겨울 제철음식 과메기 특징, 효능, 보관 법, 맛있게 먹는 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겨울철 우등 생선 과메기를 먹으면 바다의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겨울철 별미 음식인 과메기 특징, 효능, 보관 법, 맛있게 먹는 법까지 공유드리겠습니다.

 

사진 출처 나무위키

 

과메기 특징

과메기의 제철은 11월~1월이며, 100g당 칼로리는 133kcal, 단백질은 17g정도로, 고단백 생선입니다. 과메기는 짭짤하고 고소하며 쫀득한 식감이 특징입니다. 특히 강한 생선 특유의 비린내와 맛, 그리고 통과메기의 경우 말려져 질기면서도 살이 있는 부분의 물컹한 식감으로 싫어하는 사람은 무척 싫어하고, 입맛에 맞는 사람에게는 별미로 통할 만큼 호불호가 분명히 갈리는 음식입니다.

과메기는 겨울철에 청어나 꽁치를 얼렸다 녹였다 반복하면서 수분 함유량이 40% 정도 되도록 그늘에서 말린 것으로, 경북 포항 구룡포 등 동해안 지역에서 생산되는 겨울철 별미 음식입니다. 갓 잡은 신선한 청어나 꽁치를 -10℃의 냉동 상태로 두었다가 12월부터 실외에 내걸어 냉동과 해동을 거듭하며 말려 만드는 음식입니다. 옛날에는 과메기를 청어로 만들었으나, 청어 어획량이 줄어들면서 요즘 대부분의 과메기는 꽁치로 만든다고 합니다. 과메기는 표면이 윤기가 나며 골이 깊게 파인 것이 좋은 과메기 입니다. 속살은 짙은 갈색, 껍질은 은색을 띠는 것이 잘 말려진 것입니다. 

 

과메기 효능

과메기는 만드는 과정에서 어린이 성장과 피부미용에 좋은 DHA와 오메가3지방산의 양이 원재료인 청어나 꽁치보다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 생산 과정에서 핵산이 더 많이 생성되어 피부노화, 체력저하, 뇌 쇠퇴 방지 효능까지 있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과메기의 다양한 효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뼈 건강
  칼슘, 마그네슘, 인 등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뼈 건강과 골격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비타민 D도 들어있는데, 이는 칼슘 흡수를 촉진하여 뼈의 구조와 강도를 강화할 수 있습니다.  
• 뇌 건강
  과메기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DHA성분은 뇌 기능을 촉진하고, 학습 능력을 향상시켜 줍니다.
• 빈혈 예방
  엽산과 철분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빈혈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눈 건강
  오메가3와 비타민 A인 일종인 레티놀을 함유하고 있어, 눈 건강에 좋습니다. 특히 레티놀은 야간 시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심혈관질환 예방
  불포화지방산인 오메가3가 풍부하여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줄여주고 혈관 노폐물을 배출하여 혈관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노화 예방
  항산화 성분인 핵산과 비타민 E가 풍부하여 세포의 산화를 막아 노화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과메기 보관 법

과메기를 신문이나 종이에 싸서 보관하면 기름이 흡수되고 건조되 맛이 떨어지게 됩니다. 공기에 닿으면 산화가 빠르게 진행되므로, 진공포장하여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진공상태라면 1~2일 정도 냉장보관이 가능하며, 그 이상 장기간 보관하는 경우에는 냉동보관을 해야합니다. 냉동시킨 과메기는 1시간정도 자연해동 후 드시면 됩니다.

 

과메기 맛있게 먹는 방법

겨울 바다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과메기, 과메기를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은 해조류와 함께 먹는 것 입니다. 보통 과메기를 주문하면 알배추, 쌈 배추, 초장, 김, 꼬시래기, 미역이 같이 옵니다. 기호에 따라 쪽파, 마늘, 고추, 초고추장을 곁들이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김은 조미김보다는 곱창김과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김위에 다시마나 해초를 올리고 쪽파와 마늘,고추, 초장과 과메기를 함께 올려 먹으면 과메기의 비린내도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배춧잎위에 김을 올리고, 과메기와 쪽파, 초장,마늘을 올려 함께 쌈을 싸먹는 조합도 굉장히 맛있습니다.